메이븐의 특징 중 하나는 메이븐이 참조 라이브러리 의존관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는 것이다. 메이븐이 의존성을 다루는 의존성 관리 메커니즘에는 의존성 전이(Transitive Dependencies)라는 게 있는데,  
A가 B에 의존하고 B가 C에 의존한다고 할 때, 즉 A -> B -> C 관계에서 A는 B에 대한 의존관계만 설정하면 메이븐이 알아서 C까지도 가져와서 적절한 스코프에 포함시켜 준다는 것이다.

그러나, B의 type이 war 이면 의존성 전이 메커니즘은 작동하지 않는다.

 <dependency>
   <groupId>mycom</groupId>
   <artifactId>B</artifactId>
   <version>1.0</version>
   <type>war</type>
 </dependency>

그러니까 메이븐이 자동으로 B.war가 의존하는 C.jar를 포함시켜주지 않는다는 얘기다.
게다가 B.war에 포함된 클래스들(WEB-INF/classes) 또한 A의 의존성에 포함되지 않는다. A의 소스가 B.war의 클래스를 참조한다면 컴파일시 에러가 발생할 것이다.

이클립스에서 A프로젝트의 빌드패스에 B 웹프로젝트를 추가하면 이클립스는 B 웹프로젝트의 빌드패스에 포함된 C.jar와 B 웹프로젝트의 클래스들을 A프로젝트에 자동으로 추가해준다.

아쉽지만 메이븐에서는 이게 자동으로 안된다.

Posted by 에코지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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